NEWS
작성자 : enitt
등록일 : 2022-08-29 17:56:04
조회수 : 954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탄소중립 달성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잠재력을 가진 원자력 발전은 전세계에서 새롭게 재평가되고 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는 8월 29~31일 3일간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명망있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유럽 원전산업의 주요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NESCONFEX 2022)’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NESCONFEX 2022 컨퍼런스에서는 'Net-Zero 시대, 원자력 다시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자력의 잠재력과 비전을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국민공감토크 및 테크니컬(Technical) 패널세션으로 구성된 NESCONFEX 컨퍼런스는 국내 원자력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가동원전의 계속운전, 안전성 증진 전략' 그리고 '사용후 핵연료 딜레마 , 어떻게 풀어야 하나'에 관한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일은 8월 29일 HICO 1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국민공감토크는 김무환 포항공대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패널토론에는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 한은옥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집행위원, 백훈 국제언론인클럽 국제ESG위원장, 김병기 원자력국민연대 공동의장이 참여한다.
행사 이틀째인 8월 30일에 진행되는 테크니컬 패널세션 '가동원전의 계속운전, 안전성 증진을 위한 전략'에선 김한곤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이 국내 계속운전 추진현황과 제도개선에 대해 발표하며, 염학기 중소벤처기업부 원전중소기업기술혁신연구반장은 해외 계속운전 원전의 주요 현황과 이슈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패널토론은 김범년 한국압력기기공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조창열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BG 상무, 최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지능형원자력안전연구소장, 박윤원 비즈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테크니컬 세션 '사용후핵연료의 딜레마 어떻게 풀어야하나'는 류재수 한국원자력연구원 핵주기공정연구부장, 장 끌로드 마지(Jean Claude MASY)) 주한프랑스대사관 에너지신기술과 참사관, 박진백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기술연구원 기술연구기획팀장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이어 패널토론은 송종순 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맡아 진행되며, 패널에는 문주현 단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 정승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선안전본부장, 이정훈 동아일보 신동아 대기자가 참여한다.
또 이번 NESCONFEX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참여기업들과 유럽 지역의(터키, 프랑스, UAE, 스페인, 폴란트)의 원전 EPC 및 엔지니어링사 등이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원전기자재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들 EPC들의 유럽 원전산업의 동향 및 인증 등 국내 기업들을 위한 해외 EPC 초청 구매조달 설명회 역시 동시 개최 예정이며 해외 EPC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인 한수원KNP, ES다산, 에니트 등이 자사의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NESCONFEX 2022는 이집트, 폴란드, 체코 , 사우디아라비아 등 EU의 원자력 그린 택소노미 포함 결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등 주변 환경의 변화 속에 국내 원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국 HICO 사장은 “이번 NESCONFEX 2022가 경주시와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발돋움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출처 : 일렉트릭파워(http://www.epj.co.kr)